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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하다 경찰서 갈 뻔 한 썰.ssul

by 김말산 2013. 7. 17.

안녕 게2들아

저번에 일진누나번호딴썰 싸지른새끼다

오늘은 저번토요일에 불장난하다 민주화당한얘기 배설해볼께 

그날도 어김없이 무도끝난뒤 딱히볼거도없고해서 티비를 껏는데 존나허무함이 찾아옴 마치 욕정폭발해서 포풍딸*고난후의 정적과함께찾아오는 그것마냥말이지

그때 우리반 단톡방이 갑자기 분주해진거임

이새끼들이 또 어떤 씹지랄을벌일거같다는 스멜이올라왔지
저번썰에서말했듯 난 우리반또라이짓이라면 빠지지않는 씨발롬이다 ㅋ

바로확인해보니 애새끼들이 우리동네에 조그만 산이있는데 거기다가 불질르자는분위기였다 ㅋㅋㅋ 

어떤새끼는 철판이랑 고기도싸온대고
어떤새낀 팩소주몇개 들고온대고
어떤 븅신새끼는 예전에 티비에서 귤 구워먹는거 봤다고 함해보자고 지랄하고 ㅋㅋㅋㅋㅋㅋ 

라이타도있겠다 집에 신문지도 넘치겠다 그산에 산업쓰레기같은 나무도 꽤많아서 내 똘끼가 살살 머리를쳐들기 시작했다 ㅋㅋ


이때 그냥집에서 딸이나잡았어야했었어 시발ㅜ


초딩때 처음 벨튀할때마냥
중3때 처음 담배필때마냥
오랜만에 설리설리한맘으로 집밖을 나섯지 ㅋ

그 산아래 슈퍼에서 모여서 여러가지사고 쫄래쫄래 산올라가는데
니미 볼땐 좀만한산이 올라가니까 족가치힘들더라 담배를줄여야지원:;

그때가 아홉시쫌 넘었나
주위에서 각목이랑 통나무 이러저런 나무쪼가리 모아서 내가들고온 신문지에 불댕겨서 지푸라기모은거에 떤지니까 불이 훅오더라 시발 손데일뻔함

좀지나니까 불도적당해지고해서 그위에 철판올릴랫는데 잘안되서 걍 쿠킹호일에 고기 싸서 불에떤져서 빼먹음 ㅋㅋㅋㅋ 참 귤도 궈먹어봤는데

무슨맛이랠까....
따듯한유자차랑 무화과를 한꺼번에먹는느낌? 맛있었다 한번해봐
제주도에선 이렇게 많이들먹는대드라

그렇게 밤이무르읽고 고기에 팩쏘주빨때꽃아서 빨고 담배도빨고

아! 내가 양아치다!

그래도 딴애들삥털고 괴롭히고그러진않는다 ㅎ 오히려 더불러서 같이노는편 ㅋㅋㅋ 

그렇게 썰도풀고 먹을거도먹고 서로 꼬치도 만져주고 혀도섞고 오랜만에 남자들만의시간을 보내고있었지...

근데씨발 평화로운분위기를깨고...

"야! 씨부랄놈들아 뭐해!"

진심 뜬금포터져서 존나놀라가꼬 위에올려다보니까.



시발폰바떼리
밥먹는동안충전쳐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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