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썰.ssul

김말산 2015. 4. 17. 20:54


때는 내가 대학생이던 4년전이였음


 


군대전역하고 막 복학해서 다시 열심히 시작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시험기간이라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기로 함


 


책상에 앉아서 나름 그래도 공부에 의지를 불태움


그러다가 점심시간이라 몸도풀고 밥도먹을겸 지하식당에 감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공부하러온 학생 엄청 많드라


어쨌든 밥 간단하게 먹고 밖에 나가서 기지개도 좀 하고


냉수 시원하게 ~ 한잔 하고


 


난 다시 자리로 돌아왔음


 


근데 책상 구석에 비타500 하나 있었음


 


어 뭐지? 했는데 그밑에 쪽지도 하나 있었음


순간 난 그것인가? 오오오오오오 나한테도 이런일이! 라고 감동을 받았지만


 


그 쪽지의 내용은...


 


나한테 너무 입냄새난다고 입냄새좀 없애라는


욕은 아니였지만 어쨌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뭔가 기대하고 온 게유들한테는 미안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