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여자고 지금은 고딩..내첫사랑은 중1때였어 아 쓰려니까 가슴이 콩닥콩닥거린다 아근데 사귀진않았는데 그럼 첫사랑이 아닌가?....몰라 ..그냥 읽어줘 아무튼 걘 그 당시에ㅈ좀잘나가는애였고 잘생겨서 인기도 많았어 그애에 비해 난 그냥 평범한 애여서 쉽게 못다가갔는데 어느순간부터 걔가 먼저 나한테 말도걸어주고 장난도 쳐주고그래서 매일매일이 설렜어 막 남자들이 여자들 웃을때가 젤 이뻐보인다잖아 근데 여자도 똑같은거같애 ㄲㅋㅋㅋ나솔직히 지금걔모습들중에 웃는거밖에 기억안나 걔가 내앞에서 잘웃어줬어 복도에서 지나가다가도 나보면 웃으면서 장난쳐주고.. 또 제일 잊지못하는 추억이 수련회가는 날 버스에서 내가 멀미가 너무 심한거야 그래서 내옆에 있던 친구가 선생님한테 나 멀미한다고 말해쥐서 친구랑 나랑같이 맨앞자리로 가려는데 남자애들무리가 버스복도를 가로막고 놀고있는거야 그래서 내친구가 나오라니까 들은체 만체 하는거있지?ㅡㅡ 근데 뒤에서 누가 걸어오는데 그 애였어 막 나 보면서 내친구한테 얘 왜이러냐고 어디아프냐고 그래서 내친구가 나 멀미한다고 그랬더니 그 복도가로막고있는 애들한테 욕을 하는거야
애가아픈데 왜안비키냐고 꺼지라고 뭐 대충 이렇게 말했던거 같애 그러니까 걔네들이 주둥이닫고 비켜주드라 ㅋㅋㅋ이때 좀 멋있어보였고 수련회 첫째날에 무슨 반별로 게임을 했는데 피라미드쌓기였어 내가 그당시에 키도 좀 작고 체구도 작은편이라서 맨위에 올라가기로 했는데 낑낑대고 잘 못올라가니까 중간에 걔가 빠져나와서 뒤에서 내발잡고 올려주더라
별거 아닌거 같지만 좀 많이 설렜었어 ㅋㅋㅋㅋ얘기할건 많은데 모바일이라 손도 아프고 길면 별로 않좋아할거 같으니까 많이 줄일게 무튼 수련회이후로 얘 참 많이 좋아했던거같애 맨날 힐끔힐끔 쳐다보고 눈 마주치면 부끄러워서 안본 척 하고 그랬지 ㅋㅋㅋㅋ그리고 음악시간에 얘가 내옆자리에 앉은 적이 있었는데 내머리를 막 콕콕찌르는거야 그래서 내가 걔 쳐다보니까 자기가 안했다는 식으로 모르는척하는데 아진짜 귀여운거야 그게 ㅋㅋㅋㅋㅋㅋㅋ그냥걔행동 하나하나가 귀여워보였던걸지도 모르겠지만ㅋㅋㅋㅋ근데 얘가 잘생겼으니까 선배들한테도 인기가 많았었어..그래서 어떤선배랑 사귄다느니 그런소문도 좀 돌았고 울반여자애중 이쁘장한 애가 있었는데 걜 좋아한다는 소문도 있었고 그럴때마다 그냥 듣기만 했지 솔직히 고백하기도 뭐했어 얘는 잘생기고 잘나가는애인데 나는 얘한테 과분한거같고 나보다 더이쁜애랑 어울릴거라고 생각했지 뭐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고있는 사이에 그냥 어느날 갑자기 걔가 학교를 안나온거야 매일 잘나오던애가..그냥 아픈가보다했는데 담임이 종례인가 조회시간에 그 남자애가 필리핀으로 가게됬다는거야 사*때문에 반친구들한테 인사못하고 가게됬다고그러더라 그냥 벙쪘지..어제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평소처럼 있던애가 갑자기 외국으로 떠났다니..소문을 들어보니까 걔가 하도 사고를 많이쳐서 부모님이 보내버렸대 이날이후로 일년간은 단한번도 걔의 근황,소식 전혀 못듣고지내다가 중2때 친구들이랑 일층복도를 지나가는데 어떤 남자애둘이 지나가는거야 한명은 옆반남자애였고 그옆에있는 애는 누군지 잘 몰랐는데 내친구가 쟤 걔아니냐고 작년에 필리핀간애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놀라서 뒤돌아봤는데 그남자애도 뒤돌아서 날보고있길래 한참 눈만 마주치다 친구가 뭐하냐면서 고개를 돌리길래 내가 그애맞냐고 아닌거같다그랬더니 맞다는거야 근데정말 못알아봤던게 키도 훨씬커지고 얼굴도 더 성숙해지고 염색까지 해서 못 알아봤었어...결국엔 인사도 못하고 중3때 돌아온다는 소문만 돌다가 졸업할때까지 단 한번도 못봤어 그러다가 우연히 걔 미니홈피를 알게되서 연락할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홈피제목에 ♥ㅇㅇㅇ♥이렇게 하트사이에 어떤여자애 이름이 써있는거야 가슴이 철렁했지 설마설마했는데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거기서 한국인여자친구가 생겼나봐 창피한데 그때진짜 울었어.. 내자신이 너무 한심하기도했고 직접눈으로보니까 울음이 안멈추는거있지?근데 나도 참 나쁜년이라고 생각든게 뭐냐면 일주일에 한번씩 걔 홈피가서 맘속에서 헤어지라고 수백번 외쳤어 근데 진짜 이건아니다 싶은거야 스토커같기도하고 걘 어처피 좋아하는사람하고 잘지내는데 나혼자 미련남아서 저주나 퍼붓자니병신같아서 이후로 걔생각안하고 여태까지 잘지내고있는중이야 .. 글쓴이유는 그냥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어 아마 걔하고나는 앞으로 평생 못볼거야 난이미 제작년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도 왔고 걔 연락처도 알지못하니까.. 아 별내용도 없는데 너무 길게 썼나? 필력도 내용도 병신같지만 욕은하지마 맘약해 ㅋㅋㅋㅋㅋㅋㅋ얘기들어줘서 고마워 근데 이렇게 써보니까 첫사랑이 아니라 걍 짝사랑얘기같닼ㅋㅋㄲㄲ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솔직히 걔 여친보단.. 내가 좀더 나은거같애 걘 거기가서 눈이 확 낮아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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