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정보 : Pain - Zombie Slam
안녕 게이들아? 근 하루만에 다시 보는구나
축제도 끝났고 이제 남은 기간 시험공부나 다시 해야지 씨발!
마지막 축제때는 다 발라드 가수만 오니까 노잼이라 그냥 집에
일찍와서 글 쓰는데 실수로 쓰다 날려먹어서 다시쓰려니까 좆같네 시팔!!
아무튼 다시 글쓰는데 아무래도 글이 좀 길어질꺼같아.
그래서 아마 쓰다가 2~3편으로 나눌지도 모름. 마지막 글이고 용개형에 관한 글을 쓰는만큼
나도 최선을 다해서 쓰도록 노력하겠다. 시발 말이 또 존나게 길어졌네
빨리 글속으로 ㄱㄱ
우리는 실제 삶을 살면서 온갖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다 받으면서 살아.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여가 활동을 하거나 취미를 한 가지씩은
가지려고 노력하지.
△ 학업, 직장, 연애, 금전, 가족, 친구 관계등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그 스트레스를 풀려고 노력하지 않고 오히려 담아두고 쌓아두다 보면은
그것이 언젠가 폭팔하여 그 사람에게 돌이킬수 없는 짓을 저지르게 만드는 경우도 많아.
거기에 스트레스를 그냥 두다보면 몸도 상하여 최종적으로 자신의 생명까지 위험해지지.
△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순간 분노를 참지못하고 흉기를 휘두른 사건. 스트레스 해소는 우리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매우 많은데 그중에 대부분의 많은 젊은 층들은 "게임"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매우 많아. 사실 요새는 젊은층들 뿐만이 아닌 직장인들 까지
스트레스를 풀기위하여 "게임"을 찾는 경우가 많지. 어디 따로 안나가도 되고, 자신이 속한
현실세계에서 벗어나서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마음껏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기 때문이지.
△ PC방은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러 오는 사람들의 핫플레이스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게임에서도 일종의 "매너" 라는 암묵적인 공공의 룰이 존재하며
이를 어길시에는 사람들이 "저새끼 비매너새끼에요 저새끼 OUT!" 이러면서
통상적인 "매너" 라는 것을 지키지 않은 유저들을 욕하면서 비난을 하지.
△ "비매너" 짓을 일삼는 사람들을 알리기 위해 생겨난 와우인벤의 "사건사고게시판". 이곳에는 항상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올라온다.
이에 사람들은 게임에서 조차 현실세계와 비슷한 "룰" 이란것을 지키게 되었고
자기가 하고싶은것이 그 게임의 "룰"에서 벗어나면 사람들의 비난을 받게되므로
눈치를 보며 "룰"을 지킬수 밖에 없었어.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풀으려고 게임을 접속하지만 오히려 그 "룰" 이란것 때문에
게임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모두들 많이 겪어봤을꺼야.
△ 게임에서 심심치않게 보이는 사냥터 "자리" 논쟁. 몇몇게임에서는 사냥터의 "자리" 라는 개념때문에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준다.
하지만 간혹 어떤 사람들은 비웃기라도 하듯 보란듯이 그 "룰"을 깨면서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활개치며 다니는 사람들이 있지.
그것이 사회 통념상 공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해도 말야.
△ 사회 통념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 "룰"을 깨뜨리면서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던 조커(故 히스레저 분).
대표적인 예로 다크나이트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조커"는 사회의 룰을 깨뜨리고
사람들이 사회 통념을 지키며 자신의 욕구를 분출을 자제하며 "선"을 지켜나가는 것 보다는
자기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욕구를 충족시키며 살게끔 하기위해 "악"을 추구하는 그런 인물이지.
△ 다크나이트는 "절대악"인 조커와 "선"을 추구하다보니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악"이 되어 고담시를 혼란에
빠뜨린다는 소리를 듣는 다크나이트인 "배트맨", 그리고 다크나이트인 배트맨을 대신하여 화이트 나이트로
불리웠으나 결국엔 "악"으로 돌아서며 "선"과 "악"이 공존했던 인물 "하비덴트"의 이야기가 섞여있는 영화이다.
물론 WOW에도 일반 사람들이 일컫는 "비매너 유저"들이 엄청나게 많이 존재하고
그들중 죄질이 심하다고 생각 되는 사람들은 소위 "저새끼 순 개새끼에요!" 라면서
사람들이 기피하고 욕하기 마련이지.
하지만, 이러한 게임내의 "공식적인 룰"과 "암묵적인 룰" 모두를
어기면서 자기가 하고싶은것들을
거리낌 없이 즐기는 모습에 사람들이 쌍욕을 쳐먹기 보다는 오히려 "와..시발 저게 진짜 게임하는거지"
라면서 WOW의 아이돌급 인기도를 자랑했던 인물.
그리고 그의 이름이 곧 브랜드였으며 그가 이끄는 길드는 "소수정예 전문 싸움꾼" 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길드에 가입하는 것조차 영광으로 생각했던 그 길드.
그가 속한 WOW 제 1서버인 아즈샤라의 호드에 절대적인 존재.
그리고 그의 직업인 흑마법사들 사이에서는 전설적인 존재로 일컬어 지는 인물.
내가 오늘 소개 할 인물은 아즈샤라 서버 호드의
언데드 흑마법사 Evil Empire 길드의 길드 마스터인 Drakedog(속칭 용개)에 대해서
소개할 꺼야.
△ Drakedog 그는 WOW상에선 가히 연예인급의 인기를 자랑하였다.
굳이 WOW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사실 이 Drakedog(용개)를 들어본 수많은 일게이들이 있을꺼야
인터넷을 하루종일하는 일게이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하지.
그를 들어보지 못했더라도 이런말 쯤은 한번 들어봤을꺼야
Yeah EE!! 외쳐 EE!!
△ 좌빨무도 컨셉중 "미남이시네요"에서 2위한 노홍철에게 뜬 자막. 확실한건 아니나
PD인 김태호가 디씨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거기에 더욱 힘을 얻어 원본인 외쳐 EE의
패러디라는 말이 있다.
이 EE의 뜻은 <Evil Empire>로 용개와 그의 동료 몇명이 모여서 만든 길드 이름이야.
그들은 WOW에서 처음 이 길드를 만든게 아닌 한참 전인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게임이 있었을때 이 길드를 만들고 활동했다고 전해지고있어.
△ MMORPG를 수면위로 떠오르게한 게임 "울티마온라인".
이 "울티마 온라인"은 MMORPG라는 그당시 생소한 장르를 대중화 시킨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자유도가 매우 높았다고해.
리차드 개리엇이 만든 게임이었고 그 당시 울티마 온라인은
전세계 게임 유저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이끌었다고 하지.
울티마 온라인은 특히 자유도가 쩔었다고 하는데 길드성도 짓고 자기 집도 가질수 있으며, 자유로운 PK와 마을을 자기 소유로
만들어서 세율을 조정하는 등 그당시 게임 치고는 꽤 수준높았다고해.
△ 울티마 온라인을 통해 그는 게이머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었고
게임 관련 매체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아무튼 이 "울티마 온라인"에서 용개는 WOW에서의 Drakedog가 아닌
Superstar 라는 캐릭명으로 활동을 했다고 전해지고있어.
당시 레이크 슈페리어 샤드(샤드=서버같은 개념인듯?)에서 플레이하던
Superstar(이하 용개)는 1999년 한국 서버인 "아리랑" 샤드가 신설되자
주저하지도 않고 그쪽으로 서버를 옮겼다고해.
△ 울티마 온라인은 외국게임이었기 때문에 대화하는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고 "아리랑"서버의 신설로
인하여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 서버로 이주해 왔다고 한다.
이곳 아리랑샤드로 넘어온 Superstar는 곧 MakII,프레야 등등 해서 길드를 하나 만들게 되는데
그게바로 지금까지 우리뇌리속에 박혀있는 용개가 길드마스터인 길드 바로
The Evil Empire 야.
△ 울티마온라인 시절 Drakedog의 모습(그때당시 캐릭명 Superstar)
당시 울티마 온라인에서 길드의 풀네임중 3글자까지 약어를 정할 수 있었으며
그것은 곧 E*E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지.
△ 당시 EE길드의 길드원이었던 Deserteagle의 회상 글중 일부 발췌.
△ 당시 EE길드의 길드원이었던 Morris의 회고. EE길드의 존댓말 금지는 DC와 일베의 기본 룰과 비슷한 면이있다.
이후 그들은 The Evil Empire의 길드 목적에 맞는 "진짜 악당"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시작해.
그들은 울티마 온라인에서 말하는 소위 "잡질"이라는 짓을 하기 시작하는데, 사람을 죽이는 "머더러"가 아닌
기본 게임플레이를 직접적이 아닌 간접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를 뜻한다고해.
그리고 이러한 "잡질"을 하는 유저들을 일컬어서 "잡질러"라고도 한다고 하더라고.
△ 당시 EE길드가 했었던 잡질중의 일부.
하지만 EE길드는 잡질뿐만이 아닌 상대방을 PK하는 머더러 행위도 서슴치 않았는데,
일례로 그 당시 울티마 온라인에서 "광부"라는 직업이 있었는데, 이 직업은 말그대로 곡괭이질을 해서
땅을 파서 광물을 채광하는 그런 직업이었다고해. 단지 한가지 웃긴점은 가방에 광물을 옮길 수 있는 갯수가
한정이 되있었고 울티마 온라인에 있던 시스템인 "스테미나" 시스템 때문에 광물을 들고 옮기면 이 스테미나가
한꺼번에 사라져서 다시 채울때까지 옮기지 못하는 상황이 많았다고 해.
△ 광물을 들고갈 수 있는 양은 한정되었기 때문에 저렇게 바닥에 쌓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종종 다른 유저들이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광물을 줏어가는 소위 "먹튀"현상이 일어났는데
일반 유저면 모르겠지만 상대방이 이름표가 빨간색인 "머더러" 유저면 이야기는 달라졌다고해.
△ 당시 광부들의 최대의 적이었던 "머더러". 그들은 광부도 죽이고 물건도 빼앗아갔다고한다.
그렇게 광부들이 무서워하던 머더러를 피해서 유유히 광물을 취득하고 있던 한 광부 유저앞에
빨간색 이름을 달고 나타난 한 유저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Superstar 즉, 용개였어.
△ 친구가 보디가드를 해주고 광물을 캐면서 돈을 모았으나 갑자기 등장한 용개에 의해
민주화당하고 광물마저 모조리 빼앗긴 상황.
용개, 그러니까 즉 Superstar는 보디가드하던 광부의 친구를 죽이고 광부마저 죽인 후에
광물을 빼앗기 시작해.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던 광부는 IRC에 들어가서 사정설명을
해서 용개를 민주화시키기 위해 곧 사람들이 자경단을 조직해 몰려왔다고해.
당시 울티마 온라인은 아까 말했다 시피 외국게임이었기 때문에 한국사람들 끼리 모여있기가 힘들어서
Irc같은 채팅 프로그램을 통하여 정보를 주고받으며 게임을 했다고 해.
△ 당시 울티마 온라인 한국 유저들에게 꼭 필요했던 프로그램인 IRC
광부는 IRC를 통하여 자신의 광물이 Superstar에게 빼앗긴다는 하소연을 하였고
곧 그 소식을 IRC를 통해 들은 아리랑서버 사람들 약 10명정도가 용개 하나를 잡으려고
자경단을 조직하여 광물이 빼앗기고 있는 그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해.
10명이서 1명을 상대하는건 그야말로 다구리 수준이었고 신고한 광부 본인또한
이 싸움은 일방적인 승리라고 생각했었지.
하지만 그게 아니였어.
△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일방적인 학살로 끝나버린 전투.
쪽수로 불리해지자 워프를 열어서 넘어온 EE길드원 까지 도합 5~6명이서
약 10명정도의 2배 인원을 학살하듯이 잡았으며 거기에 한술 더떠서
추후에 더 몰려온 인원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은 전투를 보며
정작 그 광부는 흥분감을 감출수 없었다고 말하고있어.
그리고 그는 "광부 시발 좆도없네 나도 쌈질해야지ㅋ" 라면서
광부에서 마법사로 새로 키우기 시작했고, 그의 친구와 함께 한푼 두푼 모아서
조그마한 단칸방을 마련하며 평화로운 게임플레이를 하고있었지.
그러나 운명의 장난이었을까
다시한번 마주칠일 없을 줄 알았던 Superstar를 또다시 만나면서
그의 울티마 온라인 인생은 다시한번 충격과 공포를 맛보게 돼.
마법연습을 하던 유저를 죽이고 그의 시체를 뒤져서 집열쇠를 찾은 Superstar가
어디론가 사라지자 순간 불안감이 엄습해온 그와 친구는 다신들이 고생해서 마련한
단칸방으로 달려가.
△ 그들은 피할수 없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채 자신들의 보금자리인 단칸방으로 향했다.
그렇게 급하게 자신들의 단칸방에 도착한 그들은 경악을 금치못해.
집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간 Superstar가 단칸방에 있는 물건과 상자들을
털기 시작했기때문이지.
거기에 자기 혼자서 털기가 힘들꺼 같아지자
워프를 통해서 EE길드원 들을 데려와서 털어대는
신나는 약탈 파티를 시작했지.
그것을 마냥 지켜보면서 발을 동동구르던 해당 유저와 친구는
결국 GM을 불러서 해결해주기를 희망했지만
GM과 Superstar는 그들의 희망을 깨뜨려 버렸어.
△ 게임상의 일은 도와주지 못하지만 그들이 불쌍해서 자제를 요청한 GM에게
"헛소리말고 저리꺼져라" 라며 오히려 GM에게 쌍욕을 한 Superstar(용개).
이렇게 아리랑 서버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지만 "어쩌라고 병신들아"라면서
오히려 더 당당한 모습으로 악행을 저지르던 Evil Empire 길드는
울티마 온라인의 몇번의 막장패치로 인해 사람들이
떠나가자 대세를 따르듯 울티마 온라인을 떠나고 말아.
△ 대표적인 막장 업데이트로 알려진 "르네상스' 업데이트.
결국 2003년
Superstar(현 Drakedog)를 비롯하여
Heavytank(현 Deserteagle),ELpiS,Crimson Dragon,프레야,Morris등이 속해있던 <Evil Empire>길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지.
그 후, 각자 서로 다른 게임을 하거나 몇명이서 같이 게임을 즐기며
이런저런 게임을 건들고 놀던중
해외에서 "대작"이라며 선전하는 게임을 하나 접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World of Warcraft 였어.
△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MMORPG화 시킨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많은 게임 팬들의 관심사였었다.
그들은 WOW의 오픈 소식을 들으면서
"재밌을꺼같은데?" 라면서 몇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WOW의 클로즈 베타 신청을 하면서
본격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돼.
오늘은 여기까지야
아 개씨발 진짜 글 다썼는데 무슨 태그가 많다느니 뭐니해서 씨팔
글 중간부터 날아가서 다시쓰느라 개좆빠질뻔했다 진짜 엠창씨발
글이 너무 길어질꺼같아서 3편정도로 나누려고 하고있다
사실 용개 이야기는 와우부터 본격적인데
울티마 온라인 이야기는 좀 없는거같아서 찾아보느라 좀 시간이 걸림.
최대한 줄여서 쓰고싶은데 좀 자세히쓰고싶은 욕심이 생기다 보니 글이 점점 길어지네
이해좀 해주라
다음 업데이트는 금요일이야 (오늘목요일이니까)
아오 씨발 맨날 일찍 업데이트하려다가도 글쓰다보면시간이 존나게 지나가요
항상 글 기다리는 애들한테는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럼 금요일에보고 오늘 굿밤 보내라.
3줄요약
1.울티마 온라인에 아리랑 서버에 Superstar(용개)가 몇몇 동료와 함께 EE길드를 창설.
2.온갖 비매너짓 다하면서 악명이 자자했음.
거기에 길드원들과 용개또한 컨트롤이 좋았기 때문에 일반 유저들이 함부로 하지도 못했었음.
3.하지만 울티마온라인의 막장패치로 인해 2003년 울티마온라인에서 EE길드는 해체
그 후 WOW 오픈소식을 듣고 다시 모여서 클로즈 베타를 신청함.
출처 http://www.ilbe.com/
작성자 번소개팅에서까임
[인물/스압] WOW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 "Drakedog"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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